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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ent의 udata에 controlBlock을 넣는 기술적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kevent의 이벤트가 반환되었을 때, ident 필드의 file descriptor를 통해 클라이언트 인스턴스를 찾아야 하는데
이 탐색비용을 줄이기 위해 예약된 udata에 클라이언트의 인스턴스 주소를 넣어두고 곧바로 접근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를 위한 원래 계획은 ClientControlBlock의 raw pointer를 사용하는 것이었으나,
ClientControlBlock에 의존하는 리소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메모리를 해제하는 시점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Shared Pointer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Shared Pointer는 void pointer로 변환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사용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Shared Pointer의 controlBlock을 udata로 사용하자는 복잡한 구현을 선택을 했습니다.

Shared pointer를 사용하지 않는 것 보다는 이렇게 라도 사용하는 것이
전체 프로젝트에서 메모리 해제에 대한 걱정을 없애주고,
단지 udata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작은 코어 부분만 복잡하게 만들기에 유리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See also: Server::mhKqueue, SharedPtr::GetControlBlock(), getClientFromKeventUdata()